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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벨로루시 '천막 시위' 강제 해산

<8뉴스>

<앵커>

벨로루시에서 지난 19일에 치러진 대선이 불법 부정선거였다며 대규모 천막 시위를 벌여 오던 시위대들이 모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민스크 10월 광장에 모여 있던 시위대들이 줄줄이 경찰에 연행됩니다.

시위대원 2백여 명이 체포되고 천막도 모두 철거됐습니다.

루카셴코 현 대통령이 부정선거로 3선에 성공했다며 정권 교체를 외치던 목소리가 닷새 만에 끝이 난 것입니다.

야권은 대규모 시위를 또 열겠다고 밝혔지만 국민 대다수가 경제호황에 만족하고 있어, 성공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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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느린 물개를 몽둥이로 힘껏 내리쳐 잡는 사냥꾼.

해마다 되풀이 되는 잔인한 물개 사냥에 올해도 동물 보호 단체들이 반대 운동에 나섰습니다.

[폴 매카트니/가수 겸 동물 보호 운동가 : 더 이상 캐나다에서 잔인한 물개 사냥을 볼 수 없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는 물개 수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며 32만 5천마리의 물개를 올해 사냥분으로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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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등 3천8백여 명을 태우고 카리브해를 지나던 대형 여객선에 불이 났습니다.

배가 침몰되는 참변은 피했지만 선실 1백여 칸이 불에 타고 승객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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