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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끼고 돈 버는' 절수 제품 인기

<8뉴스>

<앵커>

하천오염도 문제지만 물 절약도 중요하지요. 예전처럼 물을 물 쓰듯 하지는 않아도 물 절약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도 아끼고 돈도 절약하는 똑똑한 제품들을 하현종 기자가 둘러보았습니다.


<기자>

주부 이정희씨는 지난해 수도와 샤워기를 모두 절수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러자 물 사용습관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사용량은 20% 이상 줄일 수 있었었습니다.

[이정희/주부 : 수도요금이 많이 줄었어요. 1만3천원 정도 나오던 게 8천원에서 9천원 정도 그 사이에 나와요.]

이 절수형 양변기는 골프공 20여개를 막힘없이 내려보냅니다.

강력한 물내림으로 물 사용량을 일반 제품의 절반인 6L까지 줄였습니다.

10리터 정도의 물만 있으며 초음파로 과일이나 그릇을 씻을 수 있는 세척기도 등장했습니다.

절수형 샤워기나 수도꼭지는 교체만으로 물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어 인기입니다.

대형 마트에는 이미 전문 매대가 등장했고, 판매량도 해마다 20%씩 늘고 있습니다.

[박선옥 / 서울 신사동 : 물을 아낄 수 있는 그런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그런 것을 찾게 되더라고요.]

절수는 이제 절전에 이어 제품 선택의 필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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