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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신임 감독 "월드컵 자신있다"

<8뉴스>

<앵커>

독일월드컵에서 우리와 첫 경기를 치를 토고가 퇴근 새로운 사령탑을 영입했습니다. 어떤 인물인지, 토고의 새로운 필승 전략은 무엇인지.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오토 피스터 감독은 프랑스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토고 감독을 맡은 것은 새로운 도전"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피스터 감독은 "다음 주부터 토고의 주전급 선수들이 활약 중인 유럽 클럽들을 돌아볼 계획"이라며 월드컵 본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국가대표팀에는 일정 수준을 갖춘 축구클럽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선수가 뽑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훈련 일정에 대해서는 최종 엔트리 제출 시한인 하루 전인 5월 14일 대표팀을 소집해 다섯 차례 정도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해 해외파 선수들이 뒤늦게 합류하게 돼 토고의 전력을 담금질할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감독 교체를 둘러싼 팀 내분이 아직 완전히 수습되지 않은 것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감독 생활 대부분을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보낸 피스터 감독은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선수단을 강하게 통제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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