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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파란 물결

승리를 기원하는 도깨비들의 함성이 전국에서 메아리칠 것

<8뉴스>

<앵커>

달아오른 야구 열기 속에 지난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의 장관이 재연될 것 같습니다. 내일(19일)은 붉은 물결 대신 파란 물결이 전국 곳곳을 뒤덮게 됩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월드컵 때 전국 곳곳에 가득 찼던 붉은 물결과 함성.

내일 있을 월드 베이스 볼 클래식 4강 한일전에도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야구 매니아들의 주도로 우리 대표팀의 유니폼 색깔인 파란색으로 전국이 물들게 됩니다.

최대 3만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잠실 야구장을 비롯해 인천 문학야구장, 광주 월드컵 경기장 등 주요 야구장과 월드컵 경기장이 경기 시작 한 두 시간 전부터 개방됩니다.

응원 준비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내일 야구팬들이 사용할 푸른 막대 풍선이 곳곳으로 뿌려졌습니다.

[최두진/스포츠용품 마케팅업체 : 준결승전, 한일전 하는것으로 결정난거 보고 원래는 안되는데 밤새가면서 만들어진 것들이죠.]

옷 가게들도 파란 티셔츠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4강 한일전.

이번엔 온 국민이 도깨비가 돼 내일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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