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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일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

이승엽과 최희섭의 활약 기대

<8뉴스>

<앵커>

내일(19일) 한일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 야구 대표팀은, 역시 국민타자 이승엽과 최희섭 선수의 장타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종희 기자입니다.

<기자>

괴력의 홈런 행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이승엽.

그의 방망이가 일본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도쿄돔을 강타한 역전홈런은 콧대 높던 일본의 자존심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이승엽의 브레이크 없는 방망이는 메이저리그 다승왕 돈트렐 윌리스마저 초토화시켰습니다.

절정의 감각으로 고비마다 불을 뿜은 통쾌한 라이언킹의 장타쇼.

또 한번 일본 격침을 준비하고 있는 이승엽은 이미 선발 투수 우에하라의 분석을 끝냈습니다.

[이승엽/야구 국가대표 : 우에하라가 직구와 포크볼이 좋은 투수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스트라이크를 맞히고 볼을 잘 고를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종구국 미국을 향해 KO펀치를 날린 최희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공포의 휴화산입니다.

비록 타율은 2할1푼1리지만 이승엽 다음으로 타점이 많은 결정타의 사나이입니다.

[최희섭/야구 국가대표 : 저 역시 팀에 보탬이 돼서 일본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만난 숙명의 라이벌 한일전.

이승엽과 최희섭의 방망이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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