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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구원투수진에 기대

구대성과 오승환이 일본 킬러로 나서

<8뉴스>

<앵커>

우리 투수진은 내일(19일) 경기에 못나오는 박찬호를 빼고 사실상 '전원'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킬러 구대성과 소방수 오승환은 큰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7살로 우리 투수진의 정신적인 중심 구대성.

구대성은 사실상 내일(18일) 경기 또 한 명의 선발투수입니다.

만에 하나 서재응이 초반에 흔들릴 경우, 바로 구대성이 투입돼 최소한 3-4이닝을 버텨줘야 합니다.

구대성은 이번 대회 2차례 일본전에서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홈런 1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특유의 숨겨 던지는 투구폼으로 일본 타자들을 압도해 일본킬러의 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박빙의 승부일수록 위력이 배가된다는 점도 구대성만의 장점입니다.

[구대성/야구 국가대표 : 일본과 한점차 승부 계속 하는 것이 재미있고, 스릴있고,,, ]

지난 한일전에서 마지막 두 타자를 거침없이 삼진 처리한 오승환.

오승환은 신 일본킬러로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보직은 역시 마무리입니다.

이번 대회 출장횟수도 많지 않아 힘이 넘칩니다.

[오승환/야구 국가대표 :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이기 문에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밖에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김병현과 봉중근 등도 감독의 부름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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