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주말 문화 정보

<8뉴스>

한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입니다.

먼저 극장가부터 가보겠습니다.

지난 주에 개봉한 데이지가 3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음란서생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데이지는 뉴질랜드를 무대로 거리의 화가와 킬러, 형사 사이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인데요.

전지현, 정우성, 이성재가 출연하고 무간도 시리즈로 유명한 홍콩의 유위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보시겠습니다.

한국영화 방과후 옥상입니다.

봉태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 기발한 상황 설정을 통해 학교 폭력과 왕따문제를 웃음으로 풀어낸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제음반 시장으로 가보시죠.

이번 주에는 가요 분야 살펴 보겠습니다.

3인조 혼성밴드 롤러코스터의 새 앨범 트라이 앵글이 2위로 올라섰습니다.

롤러 코스터의 5번째 앨범으로 경쾌한 느낌의 타이틀곡 '숨길 수 없어요'를 비롯해 12곡의 다양한 노래들이 담겨 있는데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연주까지 본인들의 손으로 직접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점가입니다.

이번주 소설 분야에선 공지영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그리고 비소설 분야에선 불가에 입문한 지 50년을 맞은 법정스님의 잠언집이지요.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로 나온 책 가운데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포토 에세이를 엮은 사진집이 눈에 띕니다.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말라"는 제목은 이들이 독자들에게 강조하는 사진철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