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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납치 유괴범 검거

사건 사고

<8뉴스>

<앵커>

유치원생을 납치해 금품을 요구하던 30대 남자가 3시간만에 붙잡혔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37살 김모씨입니다.

김씨는 어제(10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에서 유치원생 6살 공모양을 납치했습니다.

그리고는 안산 시내 공중전화 5곳을 돌며 공양 부모에게 1천만원을 내놓으라며 협박전화를 걸었습니다.

경찰은 시내 공중전화 130곳에 두명씩 잠복조를 배치해 밤 9시쯤 한 공중전화 앞에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공양은 3시간만에 무사히 부모 품에 돌아왔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애는 다치게 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빚 독촉에 시달려서 그랬습니다.]

김씨를 검거한 잠복조에는 지난달, 납치됐던 아들을 겨우 되찾았던 경찰관이 끼어 있었습니다.

[신용식 경사/경기 안산경찰서 : 얼굴은 모르지만 부모의 심정을 제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꼭 잡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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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양덕천 일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 죽음을 당한 채 떠올랐습니다.

홍천군청은 하천수를 채취해 오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제군 인북천에서도 죽은 물고기 수천마리가 발견되는 등 강원 지역에서 민물고기 집단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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