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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동맥경화 부른다"

<8뉴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로 그치는 게 아니라, 생명을 단축시키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부부싸움 할 때의 거친언어와 격한 분위기가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싸우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동맥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관은 탄력을 잃고 좁아집니다.

'멍청하게 군다'라는 식의 적대적인 말이나 험악한 분위기가 동맥경화를 부를 가능성을 높인다는 거죠.

아내 쪽은 주로 화가 나서 동맥경화에 걸리고, 남편들은 화를 참느라 동맥경화에 걸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화목한 가정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연구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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