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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새 응원곡 선정

<8뉴스>

<앵커>

'붉은 악마'가 닷새 전 축구 앙골라전에서 검은 옷을 입고 응원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월드컵에서 부를 새 응원가들을 소개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앙골라전.

SK의 연고지 이전에 항의하며, 일부 응원단이 검은 옷을 입은 채 응원전을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붉은 악마는 오늘(5일) 일반 관중을 불쾌하게 해 죄송하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붉은 악마는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 응원곡 발표회를 갖고, 그룹 버즈의 '레즈 고 투게더'와 부활의 '붉은 물결', 김종서의 '코리아' 등 7곡의 신곡과, 기존곡 4곡을 선보였습니다.

[최창윤/붉은 악마 응원연구팀장 : 우리가 직접 만든 곡을 국민과 축구팬들에게 전달해야 하지 않겠나.]

외국곡 위주의 기존 응원가에서 탈피한, 부르기 쉬운 창작곡이라는 것입니다.

[김종서(마지막 말) "축구 뿐 아니라 우리 국민이 일어나는 데에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어요.]

붉은 악마는 이들 노래가 담긴 음반 100만장과 디지털 음원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 기존의 카드 섹션을 대신하는 통천 응원과 소형 태극기 응원을 알리고, 독일로 가져갈 응원 도구를 만드는 행사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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