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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음반사 6∼7곳 경쟁적으로 비 접촉"

<8뉴스>

<앵커>

이틀에 걸친 한국가수 비의 뉴욕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세계 대중문화를 이끌고 있는 미국 시장에 일단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 째이자 마지막 날인 비의 뉴욕데뷔 공연.

뉴욕 팬들의 환호 속에 아시아 한류스타에서 글로벌 스타로 발돋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아시아계 미국인들 틈에서 전문가들은 비의 상품가치를 저울질 했습니다.

어제(3일) 첫 공연에서 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들 중 상당수가 벌써 손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7개 이상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비를 잡기 위해 접촉을 하고 있고요. 미국 내의 상위 20개 업체에 포함돼 있고요.]

공연에 앞서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MTV 녹화현장 주변에 몰린 팬들도 비의 성공을 예감하게 합니다.

[애쉴리 : 비의 춤과 노래, 공연 모두 좋아요.]

MTV는 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먼저 미국 안에서 방영한 뒤 전세계 150여개국에도 내보낼 계획입니다.

아시아에선 검증을 끝낸 비의 상품성이 과연 미국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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