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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연설 도중 봉변

<8뉴스>

<앵커>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연설 도중 반전운동가로부터 봉변을 당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럼즈펠드 장관이 연설을 마치고 질의응답을 가지려던 순간.

[당신은 인류를 상대로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어요.]

청중석에서 한 여성이 럼즈펠드와 부시 행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쏟아냅니다.

[럼즈펠드,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요.]

보안원이 제재에 나서지만 반전운동가로 알려진 이 여성의 쓴소리는 그치질 않습니다.

[당신과 부시 정부는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있어요.]

뜻밖의 봉변에도 럼즈펠드 장관은 농담으로 여유있게 상황을 모면했습니다.

[저 분의 생각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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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모인 4백여명의 스카이다이버들이 비행기에서 끝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낙하 즉시 예정된 대형을 만들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들은 일주일간 4백명이 동시에 하나의 완벽한 대형을 만드는 새 기록에 도전합니다.

현재까지는 지난 2004년에 세워진 357명이 세계 최고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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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오는 5일 열리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 잔치 슈퍼볼.

이 시간대 공중파 TV 광고비가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30초 광고에 24억 3천만원, 1초에 8천1백만원 꼴로 지난해보다 4.2%나 올랐습니다.

이번 중계는 미국에서만 9천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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