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주말 문화 정보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극장가부터 가보겠습니다.

학원 비리와 조직폭력배의 이야기를 웃음으로 풀어본 '투사부일체'가 주간 관객수로는 처음으로 '왕의 남자'를 따라잡았습니다.

설 연휴를 지나면서 전체 관객수도 전편인 '두사부일체'를 넘어서 효자 속편으로 떠올랐습니다.

새로 나온 영화 보시겠습니다.

'게이샤의 추억'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게이샤를 소재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나섰습니다.

장쯔이, 양자경 등 중국 스타들이 일본 기생으로 출연한 것에 반발해 중국 정부가 개봉을 불허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음반시장에서는 이수영의 '그레이스'가 2주 연속으로 정상을 달리고 있고, 일본을 휘어잡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보아의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에버래스팅'이 새롭게 5위권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점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5위권 안에서는 별다른 변동이 없고요.

10위권을 살펴보면 '메이플스토리' 14권이 새롭게 진입을 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오프라인판인데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시리즈 전체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