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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나이트 클럽 조명 추락 24명 부상

주말 사건 사고

<8뉴스>

<앵커>

어젯(20일)밤 대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는 천장의 조명시설이 무대로 떨어졌습니다. 거의 1톤 무게에 지름이 8m짜리입니다. 24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50분쯤 대전시 유천동 모 나이트 클럽에서 천장에 부착돼 있던 조명시설이 무대 위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살 박모 씨 등 손님 24명이 중경상을 입고,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자동제어 장치의 결함으로 조명 시설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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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영동대교 남단 한강변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2살 김모 이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이병은 지난해 7월 입대한 뒤 훈련을 받고 8월에 현 부대로 배치 받았습니다.

[김 이병 이모 : 다리도 아픈데 부대에서 (군 병원에) 전혀 접수도 안해주고 다음달 혹한 훈련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고...]

육군본부는 김 이병이 한 달 전쯤 탈영한 뒤 시내를 방황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해당 부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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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시 50분 쯤에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무지개 폭포에서 빙벽을 타던 46살 장모씨와 26살 한모 씨가 떨어져 장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장씨가 빙벽을 오르다 미끄러져 한씨와 부딪쳤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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