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겨울이 초반에 힘을 다 빼버린 것만 같습니다.
절기 대한이었는데요, 날씨가 포근했습니다.
이번 주말 사이에는 기온이 좀 떨어지긴 하겠습니다만, 당초 예상만큼 큰 추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은 -2도에서 -3도 선, 낮기온은 영상 6도에서 3도로 약간 쌀쌀한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주변으로 구름이 많긴 하지만 높이 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고요.
동해안 지역으로만 바닷 바람이 불어 들어오면서 약간의 눈·비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동해안과 제주에는 오후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모두 다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릉도·독도는 오후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20일)보다 2~3도가 량 떨어지면서, 아침 공기는 좀 차가울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오후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약간씩 차가워지는 날씨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