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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줄기세포허브, 당분간 '대행 체제'로 운영

<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의 빈자리가 크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노력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병원은 세계줄기세포허브를 당분간 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논문발표와 같은 시급한 현안들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병천/서울대 수의대 교수 : 해외 공동연구팀들이 황 교수님한테 가졌던 기대감이나 추진력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야 할지, (황 교수님이) 얼른 돌아오셔서 정상화되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위원회도 수습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7개 정부부처 장관과 과학계 7명, 윤리계 7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된 국가생명윤리위원들은 내일(29일) 오전 간담회를 갖습니다.

윤리위는 서울대의 조사보고서를 검토한 뒤 이번 파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수습노력과는 별개로 병무청은 오늘 서울대 줄기세포연구센터를 병역지정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내년에 2명의 현역입영 대상자를 연구원으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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