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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여사, 가택연금 연장

오늘의 세계

<8뉴스>

<앵커>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이 된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 조치가 다시 1년이나 연장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독재 군사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서 온 아웅산 수지 여사.

미얀마 정부는 오늘(27일) 또다시 수지 여사에게 가택 연금 1년 연장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5월 이후 세번째 연금상태인 수지 여사는 벌써 10년 동안이나 미얀마 정부에 의해 구금 생활을 해 오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수지 여사를 즉각 석방하라고 호소했고,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도 성명을 통해 수지 여사의 복권을 미얀마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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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원수가 된 두 나라의 국기가 사이 좋게 내 걸렸습니다.

전쟁 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열리는 날입니다.

[알 파드 알 사바/쿠웨이트 축구연맹 부회장 : 이라크 팀과 관중들이 와서 매우 기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처럼 경기 결과도 0-0 무승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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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쿵후 스타 이소룡의 모습이 보스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재연됐습니다.

[갈라토/행사 주최자 : (이소룡은) 정의가 부패와 독재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민들은, 영화 속 정의의 사도였던 이소룡이 보스니아 내전의 깊은 상처를 씻어줄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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