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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외신, 줄기세포 연구 차질 우려

<8뉴스>

<앵커>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오늘(24일) 회견을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대부분, 이번 일로 줄기세포 연구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CNN은 오늘 황 교수의 기자회견 대신 황 교수와의 단독 인터뷰를 전하면서 향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CNN 기자 : 가장 걱정하는 게 뭡니까?]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윤리문제로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줄기세포 연구가 지연되고 있는데 반대여론이 거세질까 염려됩니다.]

AP통신은 기자회견 내용 위주로 전한 반면, AFP통신는 황 교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연구원의 난자제공 사실을 몰랐다는 게 믿기 어렵다는 생명윤리학자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교도통신 등은 황 교수를 한국의 영웅으로 만든 줄기세포 연구가 계속될 지 분명치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황 교수는 미국의 유명 과학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 선정하는 올해의 리더에 뽑혔습니다.

이 잡지는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50명 가운데 황 교수가 '톱3'에 들었다며 연구분야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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