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주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다가구 주택에 사는 20대의 젊은 주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남자가 전셋집을 구경한다며 다녀간 뒤에, 20대 주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13일) 오후 4시쯤 서울 신림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27살 안모 부인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중개업자는 한 남자가 전셋집을 보고 싶다고 해서 안씨의 집을 안내해 줬는데, 이후 안씨와 연락이 안돼 찾아갔다가 안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셋집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이는 전문범의 소행으로 보고 안씨의 집을 방문한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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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제주도 북제주군 일주도로에서 1톤 트럭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조모씨의 한 살배기 딸이 숨졌고 조씨 등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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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전북 순창군 교성리 88고속도로 하행선 25㎞ 지점에서 화물차 2대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4살 변모씨와 54살 임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중 한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으며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