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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안낸다고 손님 살해·유기

<앵커>

술값을 내지 않는다고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술값 50만원이 없다고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단란주점 업주 47살 김모 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그제(4일) 밤 11시쯤 손님 37살 엄모 씨와 35살 이모 씨를 마구 때려 실신시킨 뒤, 화성시 매송면 들판과 과천시 서울대공원 근처 배수로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김 모 씨 : 욕하면서 맥주병을 집어던지려는 거예요. 성질 나가지고 손댔습니다.]

엄 씨는 어제 저녁 5시쯤 숨진 채 발견됐고, 이 씨는 목숨은 건졌지만 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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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쯤 대전시 둔산동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 49살 정 모 씨가 식당 승강기와 건물 벽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 가 보니 음식과 그릇을 나르는 주방 승강기에 정 씨가 머리가 끼인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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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화성시 제부도 앞바다 매바위 근처에서 20살 김모 씨와 우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매바위 부근에 물이 차오르자 육지로 무리하게 건너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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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모 대학 2학년 26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20대 여성 6명을 고용한 뒤 2백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천여만 원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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