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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양도증명서 위조 1000여대 가로채

<앵커>

자동차 양도증명서를 위조해서 차량 천여 대를 가로챈 중고차 매매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가짜 자동차 양도증명서입니다.

31살 주 모씨가 폐업한 중고차 매매업체 명의의 도장을 이용해 만든 것입니다.

주씨는 지난 5월 말부터 석달 동안 중고차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짜 양도증명서를 만들어주고 돈을 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차량 천여 대, 4억 원어치를 가로챘습니다.

주씨는 차량 주인에게 양도증명서를 주면 차 값을 치르지 않아도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경찰은 어제(4일) 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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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울산시 양정동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사무실 3층 옥상에서 30살 류 모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인 류씨는 지난 4월 현대차 사내 협력업체에서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자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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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혼자 사는 여성들을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그제 새벽 이태원의 한 주택에 침입하려던 36살 천모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천씨를 추궁해 최근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 중 일부가 자신의 소행이라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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