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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 도심서 화재 잇따라

<앵커>

어젯(12일)밤에는 서울의 한 안마시술소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다쳤습니다.

그밖의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대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장안동의 한 안마시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마시술소 직원 40살 정 모씨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남자가 건물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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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서울 북창동 4층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차 30여대가 동시에 출동하면서 퇴근길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 1층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50살 설 모 씨가 건물 주인과 다투고 난 뒤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재 설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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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변북로 동작대교 아래에 승용차끼리 충돌해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어젯밤 9시 40분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30살 강 모씨가 앞에 멈춰있던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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