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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찜통더위'

<8뉴스>

<앵커>

날은 다시 더워졌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언제까지 계속될지 북상 중인 태풍은 걱정 안해도되는 건지, 공항진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구름이 걷히자 마자 찜통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강릉의 기온은 35.5도까지 치솟았고 대구 34.5도, 광주 33.3도, 서울은 32.5도를 기록했습니다.

낮더위는 밤에도 계속되면서 서울과 동해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상하는 9호 태풍 '맛사'를 따라 무더운 공기도 함께 밀려왔기 때문입니다.

시속 147km의 비바람을 동반한 강력한 대형 태풍 '맛사'는 타이완 동쪽을 지나 상하이 부근 해안에 상륙한 뒤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송/기상청 예보관 :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적인 찜통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쯤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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