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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남 일부, 앞으로도 많은 비 예상

내일 전국적으로 한때 소나기

서울에 계신 분들은 실감하기가 어려우실텐데요.

전라북도 지역의 폭우는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에는 계속해서 시간당 40mm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부터 살펴보면, 임실에 벌써 233mm까지 늘어났고요.

전주에 209mm, 정읍에 161mm로 주로 전라북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 밖에 경북 문경지역에도 115mm로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의 호우특보는 오늘(3일) 새벽에 모두 해제됐지만 전북과 일부 전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호우주의보도 충청과 영남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비구름의 중심은 서서히 북상하면서 오늘 오후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제9호 태풍 맛사는 중국 상하이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오는 주말쯤이면 우리나라에도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 살펴보면 중부와 호남지방에 최고 80mm 이상, 경상북도에도 20에서 60mm가량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비는 대부분 오늘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정도로 예상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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