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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우경보…곳곳 기상특보 발령

중부·호남, 80mm 넘는 기습폭우 예상

<앵커>

전북지방에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정읍의 동진강 일대에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중부지방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형주 기자! (네, 기상청에 나와 있습니다.) 일부지역에는 호우 경보까지 내려졌는데 호우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 시간 현재 전라북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전남과 영남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라북도에는 시간당 30-4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 신태인읍 근처 동진강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오늘(3일) 새벽 3시 반을 기해 이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방금 전 7시를 기해 홍수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임실에 207mm로 가장 많이 왔고 전주 168, 정읍 152, 해남 142, 문경 115, 금산 90, 철원 46mm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충청도, 서울, 인천과 경기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중국과 서해 해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 오늘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30-5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고 영남지방에도 10-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중부와 호남 일부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갑자기 올 것으로 보인다며 피서객들과 야영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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