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일 낮부터 점차 개…주말엔 후텁지근

호우주의보 대체로 해제…내일 낮기온 2∼3도 오를 듯

<8뉴스>

한 껏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주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중부지방에 집중돼 있는데요.

서울·경기를 비롯한 이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은, 모두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곳 입니다.

이 비구름의 중심이 중부에 지나 지금은 남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구름의 힘이 조금씩 약해지면서, 남쪽에 남아있던 호우주의보는 대체로 해제가 된 상태인데요.

낮은 구름이 남부를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약간의 비를 좀 더 뿌리다가, 낮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사이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찾아오겠고, 한 낮에는 30도 안팎을 보이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또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의 경우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이고요.

남부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다가 오전중이나 낮에 점차 개겠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1도에서 24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구요.

반대로 한 낮의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체로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대체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또 다시 비소식이 있구요.

비가 그치고 나면 무더운 날씨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