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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호, 발사중 파편 떨어져 나가

새와 충돌, 연료탱크에 자국도 생겨…"기체 자세히 조사중"

<8뉴스>

<앵커>

몇차례 연기된 끝에, 드디어 어젯(27일)밤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됐습니다. 하지만 발사 도중 우주선 파편이 떨어져 나오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11시 39분.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디스커버리호가 우주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3년 2월에 일어난 컬럼비아호 폭발 참사의 충격을 딛고 2년 반만에 우주 왕복선 비행이 재개됐습니다.

[콜린스/디스커버리호 선장 : 우리는 콜롬비아호와 그 승무원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임무를 이어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발사 도중 우주선 외부의 단열재 파편이 떨어져나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새 한마리가 부딪혀 연료탱크에 자국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 항공 우주국은 파편이 우주선에 부딪히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컬럼비아호 참사 때도 단열재 파편이 날개에 부딪혀서 구멍이 났고 이것이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승무원들은 우주에서 기체를 자세히 조사하는 것으로 첫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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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쓰촨성에서 돼지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보이는 괴질이 발생해 지금까지 24명이 숨지고 21명이 중태입니다.

중국 정부는 쓰촨성 네이장시와 쯔양시의 돼지고기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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