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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차관 첫 인사…한나라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8뉴스>

<앵커>

신설된 복수차관 네자리를 포함해 열한명의 차관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복수차관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신설된 복수차관으로 재경부 2차관에는 권태신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외교부 2차관에 유명환 필리핀 대사가, 산자부 2차관에 이원걸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행자부 2차관에 문원경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4자리 모두 사실상 내부승진입니다.

신설되는 방위사업청의 청장 내정자이자 개청 준비단장에는 김정일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이,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 강대형 공정거래위 사무처장이 발탁됐습니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통계청장,기상청장,해경청장에는 모두 현 청장이 승진 기용됐습니다.

공석인 법제처 차장에 남기명 행정심판위 상임위원이, 조달청장엔 진동수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이 임명됐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복수차관 4명과 방위사업청 준비단장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복수차관제 도입과 방위사업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한나라당과 협의 없이 수정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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