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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기승…내일도 곳곳에 소나기

<8뉴스>

오늘(26일)도 참 많이 더우셨죠.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이렇게 볕이 뜨거운 날엔 자외선도 꽤 신경이 쓰이는데요.

구름 낀 날에는 전반적으로 자외선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구름이 하늘의 전체를 덮지않고 부분적으로 떠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자외선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태양에서 직접 들어오는 자외선에다 구름에서 반사되서 들어오는 볕이 더해져서 자외선이증가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내일도 간간히 구름이 지나가면서 햇볕이 무척 따가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태풍은 일본의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움직여 가고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내면서 우리나라 주변 공기가 매우 불안정해졌는데요.

내일도 서울·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5도 안팎으로 밤사이 후텁지근하겠구요.

한 낮의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가 33도까지 올라가면서 무척 무덥겠습니다.

이번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의 양도 많고, 비가 내린 뒤에는 무더위의 기세도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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