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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기자도 도청·해킹 의혹"

국가정보원이 재계와 정치권, 언론계의 핵심들만 도청한 것이 아니라 일반 기자들의 전화통화도 도청했으며 기사내용도 중간에서 빼가는 등 무차별적인 도청과 해킹을 일삼았다고 전 안기부 직원 김기삼씨가 증언했습니다.

김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기자들의 휴대전화도 무차별적으로 도청해왔으며 본사로 전송하는 기사를 빼내기 위해 노트북을 해킹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또 국정원이 노트북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해커들을 고용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국정원은 그러나 휴대전화 도청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기자들에 대한 도청과 해킹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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