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디스커버리호 오늘 다시 발사

<앵커>

밤새 들어온 국제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국제부 남정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남 기자! (네, 안녕하세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오늘(26일) 다시 발사를 시도하지 않습니까.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기자>

네, 일단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엔 발사를 하고야 말겠다, 이렇게 미 항공우주국 입장은 아주 단호합니다.

지난 번엔 연료탱크 센서에 결함이 나타나서 발사를 못했는데요.

사실 아직까지 작동 이상을 일으킨 원인은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항공우주국 측은 발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혀서 앞으로 혹시 일이 잘못된다면 이 결정을 둘러싼 논쟁이 예상됩니다.

디스커버리 호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39분에 발사돼서 다음 달 7일에 착륙하게 됩니다.

-------

노인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자,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렇게 노인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 연극으로 홍보전을 펴고 있습니다.

경찰 주최로 열린 이 연극 순회 공연에 전문 연기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강도를 당하지 않으려면 혼자 은행에 가지 말고 공공장소에서는 절대 돈을 꺼내지 않아야한다는 등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하면서 노인들에게 깨달음을 줍니다.

이 연극을 통한 홍보전은 호응도 좋고 효과도 높다는데, 앞으로 노인범죄 증가율을 얼마나 떨어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우리의 을지로 1가, 미국의 월 가, 이렇게 큰 건물이 들어선 복잡한 거리가 많은데, 라트비아의 '자나 가'라면 사정이 좀 다릅니다.

자나 가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거리로 꼽히고 있는데, 거리 총 길이가 단 50미터에 불과합니다.

자나 가에 있는 시설이라고는 집 한 채와 전차 정거장 한 개가 전부입니다.

20년 동안 이곳에 살아 온 이바노바 가문은 자나 가의 유일한 주민이라는 점에서 대단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워낙 짧다보니 방문객들이 차를 타고 무심하게 휙 지나쳐 버리기가 일쑤라고 합니다.

-------

인도의 한 남자가 손등으로 달걀 깨기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단 30초 만에 22개의 달걀을 손등의 힘으로 깨뜨리면서 기존의 기록 13개를 가뿐히 뛰어넘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 22살 파텔 씨는 신의 도움과 격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더 많은 달걀을 깨뜨리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습니다.

역시 평소에 꾸준히 연습해 온 게 비결 아닌 비결이라는데, 수련하며 깨뜨린 달걀 값만 해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