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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탈취 사건, 용의자 1명 검거

용의자, 몽타주와는 다른 인물

<8뉴스>

<앵커>

군 총기 탈취 사건, 이제 닷새째입니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늘(24일) 새벽 다시 용의자 1명을 긴급 체포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승재기자! (네, 합동수사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수사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합동수사본부는 오늘 새벽 1시 50분쯤 34살 손모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경은 피해 장병들을 납치했다 내려놓은 동해고속도로 현장 주변 가드레일에서 채취한 지문 6점을 감식한 결과, 모두 손씨의 것으로 확인돼 손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씨는 동해시 한 사무실에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으며, 검거 당시 별 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손씨는 사건 당일 집에 혼자 있었다며 총기 탈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군경은 손씨가 몽타주와는 다른 인물이어서, 피해 장병들과의 대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손씨가 총기 탈취 사건에 운전 등 다른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사건 당일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경은 오늘도 범행 장소를 중심으로 정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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