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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더위 피해 바다. 유원지 등 몰려

중복 앞두고 무더위 절정

<8뉴스>

<앵커>

오늘(24일)도 전국이 찜통이었습니다. 35도 안팎의 수은주에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불쾌지수도 올라갔습니다. 피서 인파는 절정을 이뤘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한 바닷물, 둥실 떠 있기만 해도 더위는 남의 얘기가 됩니다.

견공도 주인따라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친구들과 나눠 먹는 수박은 말 그대로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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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아래도 어김없이 피서객이 차지했습니다.

내리꽂히는 폭포수,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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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영장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바다 대신 찾은 곳이지만, 인공 파도에 몸을 맡기면 기분은 바다에 온 것 못지 않습니다.

[양원섭/안산시 : 아이랑 같이 오니까 피로도 풀리고 즐겁게 놀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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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도 여느 놀이기구보다 물세례 퍼레이드가 최고 인기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물줄기 세례에 이은 대형 선풍기 바람에 더위도 싹 가십니다.

[이지은/수원시 : 정말 시원해요,짜증이 다 날아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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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을 하루 앞둔 오늘(24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3.5도 남원 36.7도,영원 34.7도를 기록했습니다.

불쾌지수도 서울은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83이었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80안팎으로 앉아 있기도 힘겨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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