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집트 폭탄테러, 88명 사망

관광객이 찍은 폭발장면 공개

<8뉴스>

<앵커>

어제(23일) 이집트의 한 휴양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희생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9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 직전 맞은 편 건물에서 한 관광객이 찍은 화면입니다.

화려한 야경을 담던 홈비디오에 생각지도 못했던 참사의 순간이 포착됩니다.

폭발 직후 도로 위에는 시신들이 여기저기 흩어졌고 놀란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갑니다.

고요하던 도시는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이집트 해변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발생한 이 차량폭탄 테러의 사망자가 88명으로 늘었습니다.

-----

멕시코의 한 축제현장, 성난 황소가 참가자를 마구 짓밟으며 뿔로 공격합니다.

그래도 성이 안풀린 황소는 또 다른 참가자를 연이어 공격합니다.

축제 이벤트의 하나인 '황소 풀어놓고 달리기 대회'에서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

지난 13일, 연료탱크 센서 고장으로 발사가 연기됐던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오는 26일 발사를 앞두고 다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39분, 예정대로 발사가 이뤄지면 디스커버리호는 12일간 우주에 머문 뒤 다음달 7일 귀환하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