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도 절정입니다. 주말을 맞아 해운대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최대인 150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부산방송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드넓은 백사장은 밀려드는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물반 사람반입니다.
도심의 열기를 피해 파도에 몸을 맡기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바닷물로 더위를 식혔습니다.
[사람도 많고 좋습니다.]
[김민수/ 마산시 문화동 : 아직 춥지만 오니까 좋습니다.]
젊은이들은 시원스런 스피드에 더위를 날려보냈고, 몸매를 과시하는 선탠족들에게는 뜨거운 태양이 최고입니다.
절기상 대서이자 주말을 맞은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해운대 65만, 광안리 40만 등 모두 15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올들어 최대인파를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몰려들기 시작한 해수욕장 피서행렬은 다음달 초순 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