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차량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서해안과 문산 등 경기 북부 지방은 앞을 볼 수 있는 가시거리가 채 100m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에는 짙은 안개로 시정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마닐라발 아시아나 7023편 등 국제선 3편이 착륙을 하지 못해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안개가 오전 중에 서서히 걷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