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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에 중국 남동부 100만명 대피

타이완을 강타한 태풍 '하이탕'이 중국 본토에 상륙하면서 중국 남동부 푸젠성과 저장성 주민 백만명 이상이 북부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중심권 최대 풍속 119km로 폭우와 거센 바람을 동반한 하이탕이 상륙하면서 푸젠성 지역의 정기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고속도로도 폐쇄됐습니다.

중국 남서부 쓰촨성 지역에도 며칠동안 폭우가 계속돼 13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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