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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LPGA 생애 첫 우승

절묘한 아이언샷 힘입어…한국, LPGA 올해 '3승째'

<앵커>

미 LPGA투어 BMO 캐나디안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신인 이미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시즌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했던 이미나가 마침내 목말랐던 LPGA 첫승을 달성했습니다.

정확히 핀을 향하는 절묘한 아이언 샷이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이미나는 13번 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14번과 15번 홀 연속 보기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6번 홀에서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미나는 벙커 샷을 핀 옆에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2위그룹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합계 9언더파.

이미나는 호주의 케서린 헐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미나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올시즌 LPGA에서 3승째를 따냈습니다.

정일미는 7언더파 공동 3위에 올라 미국 진출이후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즈는 콜린 몽고메리를 다섯 타 차로 제쳐 5년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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