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폭탄테러로 유럽 국가들의 테러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스페인에서도 13일 폭발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역인 비즈카야주 아모레비에타의 한 발전소 부근에서 소형 폭탄 4개가 터졌습니다.
폭발은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의 경고 직후 발생해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이탈리아 문화관 출입구에선 폭발물로 채워진 철제 커피포트가 폭발해 경찰관 한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