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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논술고사 출제원칙 제시"

<앵커>

논술비중이 강화된 2008학년도 입시안을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조만간 논술출제의 기본원칙을 정해 그 안에서만 출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 부총리와 학부모들간의 화상 대화.

김진표 부총리가 전국의 초중고 학부모 천여명을 상대로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자리입니다.

김 부총리는 논란을 빚고 있는 2008학년도 입시안과 관련해 논술고사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다음달까지 정해 그 안에서만 출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교육부총리 : 학생부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또 변별력이 있는가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이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이를 위해 9월부터 EBS 논술강의를 연간 500편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사설학원의 도움 없이도 논술시험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와 광주등 전국 8개 지역에 모인 학부모들은 새 대입안뿐 아니라 학교폭력이나 인성교육, 주5일제 수업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상희/대구시 읍내동 : 초·중등학교의 교육정책을 수립할때 우리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떤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김부총리는 특히 새 대입제도로 인해 올해 고1 학생들의 수업분위기가 개선되고 교사들의 책임감도 많이 높아졌다며 좀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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