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소식은 우리 증권과 금융 시장에도 훈풍을 몰고 왔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5년 만에 최고치로 기록했고, 환율도 크게 내렸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종합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48포인트 오른 1040.4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IT거품이 최고조였던 지난 2천년 1월 이후 5년 6개월만에 1040선을 돌파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로 마감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소식이 상승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의 급등과 맞물리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도 8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오름세에 탄력을 주었습니다.
[양경식 /대신증권 수석 연구원 : 자금유입이 꾸준하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하반기 수출개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기업실적의 향상 가능성으로 인하여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선언에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11원 10전 급락한 1,043원 70전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