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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영화·베스트셀러 상반기 결산

<8뉴스>

주말 극장가와 서점가로 가보는 금요터치입니다.

오늘(8일)은 올 상반기를 결산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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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극장가입니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말아톤' 이었죠.

역경과 편견을 극복해가는 장애인 가족의 실제 이야기여서 더욱 감동을 줬는데요, 5백만명 넘는 사람들이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위에는 '공공의 적 2'가 올랐습니다.

지난해 '실미도'로 1000만 관객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영화죠, 3, 4, 5위도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영화 관객수는 10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대부분의 영화가 적자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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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흥행순위 보셨는데요, 이제 하반기 베스트 랭킹에 도전하는 금주 개봉 영화들 보시겠습니다.

먼저, '우주전쟁'입니다.

외계인의 지구 침략을 다룬 제작비 10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급 공상 과학 영화입니다.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가 뭉친 것만으로도 화제입니다.

이밖에도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은 '인 디스 월드'를 비롯해, 이번 주에는 해외영화만 11편이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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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점가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가 상반기 최고 베스트셀러로 꼽혔습니다.

사랑과 우정, 모험 등, 바쁜 일상에서 잊기 쉬은 것들을 잔잔한 필치로 엮은 책인데요.

현대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면서 올 2월부터 무려 20주동안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2010 대한민국 트렌드'는 경제관련 서적으로는 유일하게 5위권에 들었는데요, 경기 침체 속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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