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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독극물 보리차' 용의자 색출 주력

부대 내 독극물 보리차 사건을 수사중인 해군은 누군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일부러 독극물을 보리차에 탔다고 보고 용의자를 색출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부대의 특성상 내부 소행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부대원 전원을 상대로 사건 당일의 행적은 물론이고, 문제 사병이 있었는지, 또 그동안 앙심을 품을만한 사건이 있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군 수도 병원에서 혈액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독극물 보리차의 피해자인 조모 이병은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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