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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부러져…인근 전기공급 3시간여 중단

<앵커>

어젯(29일)밤 서울 제기동에서 전신주가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정형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 있어야 할 전신주가 바닥에 길게 누워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서울 제기동 동서시장 앞 전신주가 부러져 주변 건물 유리창과 외벽이 부서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 3개가 파손돼 주변 2백 4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3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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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권 위조 수표 5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낮 12시 반쯤 서울 용답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정교하게 위조된 1억원권 수표 5장이 천만원, 백만원 수표와 현금으로 교환됐습니다.

[은행직원 : 본점에서 경찰수사 협조를 구하고 있기 때문에 전화상으로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경찰은 수표 교환 심부름을 했다는 46살 이 모씨를 붙잡고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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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반포 나들목 입구 근처에서 접촉사고로 정차중이던 택시를 4.5톤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43살 홍 모씨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정차중 트럭이 들이받았다는 택시 운전사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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