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수배자 김 모씨의 운전면허증 위조 사실과 관련해 경찰은 28일 김인옥 전 제주경찰청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결과 김 전 청장이 지난 2003년 2월 강순덕 경위가 서부면허시험장을 찾은 날, 김 전 청장 역시 민원실장인 김 모 경위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청장은 그러나 이에 대해 당시 서울경찰청 방범과장으로 있으면서 순시를 하러 들렀다가 동기생인 김 경위를 만났을 뿐, 면허증 서류 조작과 관련해 청탁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