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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반도 평화 계기 기대"

<8뉴스>

<앵커>

여야는 오늘(17일) 면담에 대해서 모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야 각 당의반응을 정명원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이번 6.15 5주년 남북 공동행사가 서먹했던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정동영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이 면담한데 대해 무게를 뒀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 전격적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한반도 평화에 좋은 기반을 마련하는 튼튼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이번 면담으로 북핵해결의 물꼬가 트인다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입장은 정부 발표를 본 뒤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정부 고위 당국자간의 잇단 면담이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원내수석부대표 : 남북 장관급 회담의 정례화 등 한반도 긴장해소와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이번 면담을 계기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북한 핵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면담 성사를 오늘 새벽 NSC 관계자로부터 보고받았으며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은 차분하게 면담 결과를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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