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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 조류독감 발생설 진위 파악중"

세계보건기구는 평양의 한 닭공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딕 톰슨 WHO 대변인은 15일 유엔 유럽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 뉴델리의 WHO 지역본부를 통해 북한 보건부에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톰슨 대변인은 "보도의 내용이 기업인들의 말에 근거한 것이어서 현재로서는 소문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확인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WHO 관계자는 "뉴캐슬병을 포함해 다양한 병원이 닭의 집단 폐사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조류독감이라고 하더라도 실제 이를 최종 확인하는데는 수 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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