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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영화, 세계환경영화제 '개막작' 상영

<앵커>

우리나라의 환경 영화가 세계 환경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높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집이 여기야, 바람, 우리 산이 여기야.

한국 환경영화의 대표작들이 미국 워싱턴 무대를 밟았습니다.

스미소니안 프리어 갤러리에서 열린 13회 워싱턴 세계 환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된 것입니다.

[최열/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소재도 다양하고 지역환경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워싱턴 환경영화제는 깨끗한 물과 자연에 대한 경배를 주제로 한국과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환경영화제 수상작들이 선 뵈는 자립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한국 환경 영화가 주는 강렬한 메세지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스커라트/관람객 : 한국의 환경운동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계의 환경운동과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개막작 상영에 앞서 장사익씨가 찔레꽃을 비롯한 세 곡의 우리 노래를 열창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습니다.

영화제 주최측은 이번에 상영된 작품들이 환경운동에 대한 한국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세계에 전파시킬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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