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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상담소에서 '위장결혼' 알선

<앵커>

정식으로 등록된 결혼 상담소가 불법체류 중인 중국 동포들의 위장결혼을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심영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결혼상담소 원장 66살 전모씨입니다.

전씨 등 3명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한 사람 당 최고 천만 원까지 받고 불법체류 중국동포들의 위장결혼을 알선해 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상담소는 구청에 정식등록된 업체였습니다.

[임모씨/피의자 :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고.. 돈은 눈 앞에 보이고. 단돈 2백이라도... 인간으로서 욕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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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한남대교 확장공사 현장에 있던 2층짜리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안의 집기 등을 태우고 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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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명목의 돈 수십 억 원을 끌어모은 뒤 가로챈 혐의로 유령건설회사 사장 41살 조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씨는 부도가 난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하면 배 이상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41살 한모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5억8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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