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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이틀 동안 1m 넘는 폭설

<8뉴스>

<앵커>

이미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방은 모든 교통편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강릉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탁균 기자! <네, 강릉시 성내동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이틀동안 그칠줄 모르고 내리던 눈이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지방에는 여전히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설악산에 가장 많은 125cm의 눈이 내렸고 삼척도 110cm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한때 정상 소통됐던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 구간은 눈이 다시 내리면서 오늘 오후 5시부터 또다시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백봉령과 삽당령, 진고개 등 강원도내 주요 고갯길도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이틀동안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강원 영동지방의 62개 버스 노선의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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